International Students from All over the World        

International Students  from All over the World                                  

국제적인 경제흐름을 알고 싶습니다.
지희




 

 경제학과 3학년)/
  한국,인천출신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금방 일본에 왔습니다. 삿포로에서 1년간 일본어를 공부한 후, 오타루 상과 대학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오타루 상과 대학을 선택한 이유는 어릴 적부터 신문의 주식란을 제대로 읽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국제적인 경제흐름을 알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경제학과에서 한국인은 저 혼자였기 때문에 시험을 칠 때 특히 많이 힘들었습니다. 튜터에게 많이 물어보았고, 일본인 학생들에게도 여러 가지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졸업 후, 한국에 돌아가 국제적으로 활약 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고 싶습니다.
일본의 문화와 경제를 배워 장래의 일에 유용하게    쓰고 싶습니다.
카부래릭소. 아나 カブレリッソ.アナ



  교환유학생/스페인
  부르고스 대학5학년



 



 
기모노와 무도등 예전부터 일본문화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일본에 올 수 있게 되어서 정말로 기뻤습니다. 일본의 학생들은 처음에는 부끄러움을 타지만, 친해진 후에는 친절하고 좋은 사람만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타루 상과 대학은 소수인원제의 수업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교수님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지금 교수를 지향하며 학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만, 오타루 상과 대학에서 배운 것들을 활용해, 일본기업이나 일본과 거래를 하는 기업에 취직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일본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본과 대만의 협력관계 강화에 힘쓰고 싶습니다.사이 쇼우이쿠 崔 紹 




         
대학원 상학 연구과2학년/
               대만출신







  
대만의 명전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했습니다. 2년 전에 일본에 왔습니다. 그 당시에는 신코대학의 연구생으로 대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마케팅과 유통분야를 공부했습니다. 그 당시의 지도교수님의 권유로 오타루 상과 대학의 대학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일본에 온 이유는 예전부터 계속 일본의 경영스타일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학원을 수료한 다음에는 일본의 하이테크관련 회사에 취직해, 자신의 언어능력과 지식을 발휘해, 대만과의 상거래에 관련한 대만과 일본의 협력관계 강화에 힘쓰고 싶습니다.

세계로부터 모여드는 유학생들
 
지금 400명을 넘는 유학생들이 오타루 상과 대학에 학업을 하기 위해 모여들고 있습니다. 그들은 왜 일본에 유학 하기를 결정하고, 일본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오타루 대학교 소개글
                             小樽商科大学 商学部 2年 成 珍模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에게 짧게나마, 저의 일본 유학생활에 대해 말해 보려 합니다. 조금이나마 일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고 계실거라는 전제하에 간단한 설명 형태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먼?3?3, 저희 학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학교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오타루 상업대학교는 북해도뿐만이 아니라 본토에까지도 널리 이름을 날리고 있는 대학입니다. 북쪽의 외국어 대학교라고 불릴 만큼 외국어 교육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름 그대로 상학을 전문으로 한 4년제 대학교입니다. 이론적인 부분 보다는 실제 사회에 나가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졸업생들은 대부분 학자 혹은 연구자의 길을 걷고 계신 분들 보다는, 자기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나, 취직을 하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다음은 유학생들에 대한 대우 그리고, 제도에 관한 것입니다. “일본의 대학교는 유학생들에게 관대하다.”라는 소리를 한번쯤은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오타루 상업대학교 역시 유학생들에게 관대합니다. 경제적인 부분에서만입니다만. 장학금 제도와 유학생만을 위한 기숙사가 완비되어 있습니다. 유학생들의 대부분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역시 많은 유학생들이 살고 있습니다. 기숙사의 규모와 상태는 사진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도시에서 떨어져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한국 학생들에게는 반감을 주는 요소일지는 모르겠지만, 번화가와 밀집해 있지 않는 것이 주는 장점이라는 것이 오타루에는 정말 많이 있습니다. 면학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유학을 처음 시작하려고 할 때는 다들 조심해 한답니다. 4년 혹은 5년을 외국에서 혼자서 보내는 것을 결정하기에는 신중한 선택을 하게 마련이죠. 저 역시 처음 유학을 왔을 때는, 정말 어떻게 살아가야 할 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답니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외국에서 보낼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사람이 적은 오타루 상업대학교안에서는 조그만 한국사회가 있답니다. 서로 협동하고, 즐겁게 보내는 작고 평화로운 한국사회.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 모여있는 다른 학교에서는 조금 생각하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10명도 되지 않는 유학생들과 교수님들이 다들 가족처럼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때로는 서로 의견 충돌과 다툼이 있지만, 그런 것들이 더 한국같이 느껴지게 만들죠. 그런 일들과 입장이 같은 한국유학생들, 그리고 한국 교수님들이 없었다면 외로운 유학생활을 포기했을지도 몰랐을거에요. 3년이 조금 지난 지금에도 전 부모님과 친구들을 그리워한답니다. 그 때마다 저를 도와주는 한국유학생들과 교수님들이 옆에 있어주기 때문에 마음만큼은 든든하게 됩니다.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 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더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 이라는 것뿐이네요^^. 다들 좋은 경험을 하시길 바랍니다^^